본 글은 졸업요건을 맞추기 위해 교내에서 시험을 응시하시려는 중앙대학교 학우분들을 위해 쓰였습니다.
정기 시험을 보려는 분들에게는 적합하지 않은 정보임을 안내드립니다.
졸업요건이 한자라니 어떤 심정인지 저도 너무 잘 압니다. 누가 한자시험만 5번이나 봤다고 했던가 (네 저에요ㅋㅋㅋ)
아무튼 이번에는 꼭. 붙어서 한자를 다신 보고 싶지 않았기에 한자도 일일이 찾아보고, 테스트도 만들어 계속 돌린 결과 이번에는 붙었습니다! 학우님들은 저처럼 고생하지 마시고 한 번에 딱! 붙었으면 하는 마음에서 한자시험 후기를 남기게 되었습니다.
한자는 총 3 영역으로 이루어져 있는데 한자, 어휘, 독해 영역입니다. 각 과목마다 배점이 4점, 6점, 8점으로 다르고 720점 만점에 576점 이상을 받아야 합격할 수 있습니다. 80점 이상이어야 합격이라는 건데, 다른 자격증에 비해 기준이 높긴 하네요.
아래 파일이 학교에서 열리는 특강에서 나눠주는 교재입니다. 특강 들으시면 현장에서도 나눠주긴 합니다만, 한자가 너무 작아서 안 보여요. 그래서 파일로 가지고 계시는 게 편하실 수도 있을 것 같아서 상공회의소 홈페이지에서 가져왔습니다. 한자 특강에 대해서도 궁금하실 것 같은데요, 저는 워낙 노베이스라 한자 기본 원리 설명해주셔서 좋았습니다. 어릴 때 한자공부를 해보신 분들은 패스하셔도 괜찮을 것 같습니다. 왜나면 이번 달 시험에는 어떤 문제가 나올지 강사님도 이제는 알 수 없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교내 시험은 교재에 실린 360문제의 한자를 마스터한다면 합격할 수 있습니다! 보기 순서까지 똑같이 나와서 답만 외우면 된다는 말도 있었는데, 이제는 보기 순서도 다르고 보기에 나온 단어가 다른 영역에서 나오기도 했습니다. 그래서 결론은 교재에 단어의 뜻과 음을 알아야 한다는 것인데, 이걸 일일이 찾아보기엔 시간이..?
네, 엄청 걸리죠. 아래 파일 열어보시면 교재에 실린 한자 순서대로 정리되어 있습니다. 참고하셔서 준비시간 줄이셨으면 좋겠습니다. 앞에서 한번 나온 단어는 다시 나왔더라도 정리하지 않았습니다.
다시 한번 정리하자면,
| 1. 교내 특강을 신청한다(저처럼 한자 노베이스라면) 2. 360문제에서 보기에 있는 한자까지 공부한다 (음 + 뜻) 3. Quizlet에서 퀴즈 돌리면서 뇌에 계속 한자를 새겨 넣는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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