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마카세의 의미와 유래
오마카세(お任せ)는 '맡긴다'를 뜻하는 일본어로, 쉐프에게 요리의 메뉴와 조리방식등을 모두 맡긴다는 의미입니다. '맡기다'라는 뜻의 마카세루의 명사형인 '마카세'+ 접두어인 '오'가 합쳐진 말입니다. 그날그날 주방장의 취향에 따른 메뉴가 나오는 형태의 음식점을 뜻하는 말로, 손님에게는 요리의 선택권이 없이 주방장이 여러 가지 메뉴를 코스처럼 제공합니다.
오마카세의 유래
일본의 오마카세 식당은 1980년대에 초밥집에서 시작된걸로 알려져 있는데요. 식당에서 정한 가격이나 손님이 예산을 알려주면, 주인이 그 금액에 맞게 계절 재료를 이용한 초밥을 제공했습니다. 어시장에서 유래됐다는 말도 있는데, 시장이 끝날 시간까지 팔리지 않은 남은 생선들을 근처 식당에서 싸게 사와 요리를 만들어 파는데서 시작했다고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매일 쓰이는 생선의 종류와 조리법이 달랐고, 손님들은 고르는 것 없이 먹어야만 했죠.
남은 재료가 신선할때 소비하기 위한 실용적인 방법으로 시작했지만, 우리나라에 들어오면서 '비싸고 고급스러운 음식 또는 그런 음식을 파는 식당'으로 의미가 달라졌습니다. 최근에는 일본어인 오마카세 대신 우리말 '맡김 차림'이라는 표현을 쓰자는 의견이 나오고 있습니다. 또, 대중화가 되면서 '이모카세'나 '할매카세'등의 변형도 생기고 있습니다.
오마카세의 종류와 특징
처음에는 스시에 국한했던 오마카세가 점점 인기를 끌면서 다양한 종류가 생겨나고 있습니다. 가격은 보통 셰프의 경력과 식당의 분위기등으로 결정되며 크게 엔트리→ 미들→하이엔드로 구분합니다.
오마카세를 즐기는 매너
업장마다 약간의 차이는 있지만, 대부분 아래와 같은 매너를 지키며 즐기는 것이 좋습니다. 이상으로 오마카세 뜻과 종류, 가격대와 매너까지 자세히 알아봤습니다. 일본에서 유래되었지만, 우리나라에 맞게 변형되고 있는데요. 평소 쉽게 접하지 못하는 다양한 음식을 나만을 위해 제공한다는 점이 가장 큰 장점이며, 그 때문에 다른 사람들과 차별화된 경험을 하고 싶어 하는 성향이 강한 MZ세대로부터 큰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오마카세(お任せ)란?
오마카세는 일본어로 '맡긴다'를 뜻하며, 쉐프에게 요리의 메뉴와 조리방식을 맡기는 의미입니다. 주방장의 취향에 따른 메뉴가 나오는 형태의 음식점을 뜻하며, 처음에는 초밥집에서 시작되었습니다.
- 일본의 오마카세 식당은 1980년대 초밥집에서 시작되었으며, 식당에서 정한 가격이나 손님의 예산에 맞게 계절 재료를 이용하여 초밥을 제공하는 형태입니다.
- 시장에서 유래되었다는 말도 있으며, 시장에서 팔리지 않은 남은 생선들을 근처 식당에서 싸게 사와 요리를 만들어 파는 것에서 시작되었습니다.
- 우리나라에선 '비싸고 고급스러운 음식을 먹는 식당'으로 의미가 달라지면서 일본어인 오마카세 대신 우리말 '맡김 차림'이라는 표현을 사용하기도 합니다.
오마카세의 종류
| 엔트리 | 미들 | 하이엔드 |
| 일반적인 가격대, 초밥 요리 등 | 보통 이상의 가격, 식당의 분위기를 즐기며 | 고가의 프리미엄 초밥 등 |
| 손님의 예산에 맞게 계절 재료 이용 | 셰프의 경력과 식당 분위기에 따라 결정 | 업장마다 약간의 차이 존재 |
오마카세는 엔트리, 미들, 하이엔드로 구분되며, 셰프의 경력과 식당의 분위기 등으로 가격이 결정됩니다. 각각의 종류에 따라 서빙되는 메뉴와 가격대가 상이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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